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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치매 질환으로 간호가 필요한 어머니를 폭행해 죽음에 이르게 한 죄에 대한 상응한 처벌이 필요하지만, 어머니를 보살피고 간호하려고 노력한 점,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 가족들이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혼자 살던 그는 지난 4월 8일 고향에서 혼자 살던 치매 환자인 어머니를 자신의 집으로 모셨다. 5일 뒤 술에 취한 채 밤늦게
그러나 어머니가 밥, 약을 연거푸 뱉어버리고 욕을 하자 격분해 어머니를 마구 때리고 밟아 숨지게 했다.
검찰은 A씨를 존속상해 치사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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