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지구는 일선 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을 맺어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혁신교육지구를 심화한 모델을 말한다. 지난 2011년부터 경기도 6개 지구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 14개 시도 150개 지구로 늘어났다.
교육부는 학계 및 지역사회 전문가 등 7인으로 구성된 이번 공모사업 선정평가단이 서면심사, 본심사(대면평가)를 통해 사업계획의 구체성·모델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11개 지구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교육부 측은 "이번에 미래교육지구로 선정된 지역에 내년 한 해 동안 지구별로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며 "향후 지역특성에 맞는 혁신교육지구 우수 모델을 만들어 다른 혁신교육지구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례로 서울 성북·강북구는 미래교육지구 지역특색 사업으로 대학교·대학원·연구 및 산학렵력기관(대), 아동·청소년(청), 마을의 자원(마)이 모여(루)초등부터 대학, 성인까지 모든 세대의 지역 교육자원을 통한 배움을 지원하는 '온마을 캠퍼스 프로젝트 대·청·마·루' 운영 사업을 제시했다.
한편 교육부는 각 지구 사업계획서 보완을 요청하고, 지속적으로 맞춤형 컨설팅, 성장 중심 평가 및 우수사례 확산·홍보 등을 통해 미래교육지구의 성과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한 아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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