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는 필명으로 올린 미네르바의 글은 모두 자신이 썼다는 박 씨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또 미네르바가 쓴 글 280여 건 중 절반 정도가 2개의 고정된 인터넷 주소에서 한결같이 작성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박 씨에게 한국 경제에 대한 글을 써 보라고 했을 때도 막힘 없이 술술 써 내려갈 정도로 전문적 지식과 뛰어난 글솜씨를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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