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에서 펼쳐지는 대형 빛 축제 '서울라이트'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축제를 위해 주변 건물들도 소등에 협조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 기자,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한 시간 전인 오후 7시에 '서울라이트'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행사가 한창인데요.
한파가 몰아졌지만, 행사장과 이곳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앞에는 평소보다 많은 관람객이 모였습니다.
DDP는 오늘 220m의 초대형 스크린이 됐습니다.
건물 외관에 빛과 조명, 음악이 더해져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올해 첫선을 보이는 '서울라이트'는 서울시가 준비한 야간 관광콘텐츠입니다.
행사를 위해 주변 건물의 불빛과 가로등도 일부 꺼진 상태입니다.
내년 1월 3일까지 하루 4차례 영상 쇼가 펼쳐질 예정인데요.
크리스마스 시즌과 새해로 넘어가는 31일을 위한 특별 영상도 준비돼 있습니다.
문화공연과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있으니 이곳에서 연말연시를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MBN뉴스 김현입니다.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