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학년도 정시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 모습. [사진제공=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
135개 전문대학은 이번 정시모집에서 총 2만9448명을 모집한다. 정원 내 일반전형에선 지난해 대비 1757명 감소한 1만3373명을 모집한다. 정원 내 특별전형은 작년보다 334명 줄어든 1367명을 모집한다. 반면 재외국민·외국인 전형, 전문대졸 이상자 전형,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선발 등 정원 외 특별전형에선 지난해보다 4708명 증가한 1만4708명을 모집한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신입학생을 선발하는 주요 전공분야는 6576명(22.3%)을 뽑는 '간호·보건' 분야로 집계됐다. 기계·전기전자 분야 5684명(19.3%), 호텔·관광 분야 3749명(12.7%), 회계·세무·유통 분야 3123명(10.6%), 디자인·뷰티 분야 2086명(7.1%) 등 순으로 신입학생 모집 인원이 많이 배정됐다.
또 이번 전문대학 정시모집에선 서류 위주 전형으로 1만386명(35.3%)을 선발할 계획이다. 수능 위주 전형으로는 9780명(33.2%)을 선발한다.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3946명(13.4%), 면접 위주 전형으로 2963명(10.1%), 실기 위주 전형으로 2373명(8.1%) 모집한다. 특히 서류 위주 전형 비중은 지난해보다 3498명(10.2%p) 늘어난 것은 전문대졸 이상자 전형, 만학도·성인재직자 전형 등 정원 외 특별전형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전문대학의 경우, 전공명이 같더라도 대학에 따라 수업연한에 차이가 있다. 전문대교협 관계자는 "특히 간호과의 경우 3년 과정과 4년 과정이 있으므로 지원 시 관련 전공에 대한 상세 정보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대교협은 내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관에서 '2020학년도
[문광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