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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보령시 원산도와 안면도를 잇는 해상교량과 접속도로의 공사가 9년 만에 완료돼 오는 26일 개통된다고 밝혔다.
보령시 원산도와 태안군 안면도를 잇는 도로공사(6.1㎞)는 해상교량(1.75㎞)과 접속도로(4.35㎞)로 이뤄지는 국도77호선 미 개통구간이다.
그동안 주 교통수단이 배편 밖에 없었으나 해상교량 개통으로 항시 왕래가 가능해졌다.
원산도 테마랜드 조성사업 등 지역개발 가속화로 충남 서해권의 관광·휴양산업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남 남해군 이동면에서 하동군 하동 나들목을 잇는 국도 19호선 4차로 확장사업도 완료돼 운행거리는 24km에서 4km로, 통행시간은 28분에서 18분으로 단축된다.
아산시 국도대체우회도로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에 맞는 도로건설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낙후지역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지역균형발전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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