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비위 의혹을 제기해온 시민단체가 시민들의 온라인 서명을 받아 검찰에 8차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사립학교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와 민생경제연구소는 오늘(24일) 나 의원과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상대로 `범국민 공동고발`을 진행해 온라인으로 시민 1만996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들 단체는 지난 9월부터 나 원내대표를 검찰에 7차례 고발한 바 있습니다.
고발장에는 자녀 대학 부정 입학,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사유화, 흥신학원 사학비리 등의 의혹들이 포함됐습니다.
황 대표에 대해서는 세월호
이들 단체는 "수많은 국민들의 분노의 대상인 나경원·황교안 등의 각종 비리 혐의들에 대해 검찰은 전혀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면서 "대대적인 강제수사, 압수수색 및 구속 엄벌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