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배경찰서는 수도권 일대 수영장 탈의실에서 지갑과 귀중품을 훔친 44살 신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신 씨는 지난달 14일 서울시 반포동 한 수영장에서 피해자가 열쇠를 가방에 넣고 수영을 하는 사이 몰래 열쇠를 꺼내 사물함에서 신용카드를 훔치는 등
경찰은 신 씨가 훔친 신용카드로 귀금속 2천5백만 원어치를 산 뒤 현금으로 되팔아 돈을 챙겼다고 밝혔습니다.
신 씨는 수영장 이용객들이 열쇠를 가방에 넣고 수영을 하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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