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27일 정오 염곡동서지하차도를, 28일 정오부터는 금하지하차도를 각각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양방향 4차로, 총 길이 650m의 염곡동서지하차도는 서울 강남과 경기 성남을 남북으로 횡단하는 염곡지하차도와 교차하는 노선이다. 양재IC(서초구 양재동)에서 구룡터널 사거리 방향으로 염곡사거리를 동서 방향(수서~과천)으로 잇는다. 서울시는 염곡동서지하차도가 개통되면 양재대로의 주요 정체 구간인 염곡사거리를 신호와 대기시간 없이 통과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헌릉로와 강남대로 등으로 교통량이 분산되고, 경부고속도로 양재IC 진·출입 교통량이 분담돼 염곡사거리를 통과하는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다.
아울러 왕복 4차로, 총 길이 830m의 금하지
[최현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