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
스키나 스노우보드 같은 대표적인 겨울 레저보다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 킥보드 등 도심에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레저용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5일 인터넷쇼핑몰 옥션에 따르면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22일까지 각종 레저 생활용품 판매량에서 도심형 레저용품 판매량이 작년 2018년 같은 기간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휴대가 간편한 접이식 자전거 판매량이 92% 증가했고, 로드 자전거는 39%, MTB 자전거도 10% 판매가 증가했다.
반면 겨울철 레저용품은 스키 장비는 7%, 보드 장비는 11%로 소폭 감소했다.
아울러 자전거 관련 용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같은 기간 자전거 라이트는 36%, 핸드폰 거치대 등 액세서리는 72%, 자전거 관련 의류는 86% 증가했다. 특
옥션 관계자는 "올겨울은 포근한 날씨 탓에 겨울 레저용품에 대한 수요가 주춤하고 있다"며 "대신 다양한 사람들이 도심 속에서 야외 레저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