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인보사의 국내 개발사인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62) 대표의 구속 여부가 27일 가려진다.
26일 법원에 따르면 신종열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오전 10시30분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의 필요성을 따진다.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여부는 당일 밤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강지성 부장검사)는 지난 24일 이 대표에 대해 위계공무집행방해, 약사법위반,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대표는 애초 계획과 달리 인보사에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을 유발한 가능성이 있는 신장유래세포가 포함된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숨기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허가를 받기 위해 허위 자료를 제
앞서 검찰은 이달 16일 코오롱생명과학에서 임상개발 분야를 총괄했던 조모(46) 이사를 이 대표와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코오롱 티슈진의 '상장사기'에도 이 대표가 관여했다고 보고 구속영장에 자본시장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도 포함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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