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정미애 "어릴 때부터 송혜교 닮아"

↑ [사진 출처 = kbs '해피투게더' 프로그램 캡처]

가수 정미애가 배우 송혜교를 닮았다는 말에 손사래를 치면서도 "어릴 때부터 들었다"고 밝히며 당당함을 뽐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메리 트로트마스' 특집으로 꾸며져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이 출연했다.
송가인은 이날 방송에서 정미애에게 "언니 송혜교 닮았다"고 말해 정미애를 당황하게 했다. 정미애는 "얘기하지 말라니까"라며 부끄러워했다.
정미애는 '미스트롯' 출연 이후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정미애는 "출산 후 2달 만이었다. 85kg였다. 출연 당시 맞는 사이즈의 옷이 없어서 제작해서 입고 그랬다"면서 "지금은 큰 66 사이즈까지 맞다"고 했다.
이어 정미애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나가서 노홍철에게 그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 후로 악플이 정말 많이 달렸다"고 전했다.
유재석이 "없는 걸 지어내지 않는다"며 웃을 때 송혜교와 닮았다고 다시 강조하자 정미애는 "숨고 싶다"며 재차 손사래를 쳤다.
이어 정미애는 "그런데 이 얘기를 제가 최근에 들은 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디지털뉴스국 김정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