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와 동탄2신도시의 택지 조성공사 착공이 보상금 재원 부족 등의 이유로 내년으로 늦춰질 전망입니다.
토지공사는 올해 주택건설업체 보유 토지 매입 등에 예산이 대거 투입되는데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토지보상금 재원 마련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위례신도시는 애초 올해 분양 예정이었지만,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1년 가까이 늦춰졌고, 서울시와 개발계획 협의도 지연돼 2010년 하반기로 분양이 이미 한 번 연기된 상태입니다.
동탄2신도시는 정권 교체로 인수인계 등에 시간이 소요되면서 애초 목표보다 2~3개월 늦어진 지난해 7월 개발 계획이 승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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