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권으로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나라는 52개국이며, 이 가운데 순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나라는 11개국으로 조사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오늘(7일)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여권정보 전문회사인 '패스포트인덱스닷컴'이 올해 1월 기준 세계 200개국의 '여권지수'를 집계한 결과 북한은 하위 5% 수준으로 평가됐습니다.
여권지수는 사전비자 발급 없이 방문 가능한 국가 수를 토대로 산정합니다.
200개국 가운데 북한보다 낮은 여권지수의 국가는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해 이라크, 시리아, 이란 등 14개국이었습니다.
RFA는 "10년 전과 비교하면 북한 여권으로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국
북한 국적자에게 '순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국가는 키르키스탄, 벨라루스, 잠비아 등 11개국 등이 전부라고 소개했습니다.
한편, 한국 여권으로는 총 171개국을 무비자 입국할 수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