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설 명절 택배 물량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13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을 명절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 근무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습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설 물동량이 평소보다 약 15%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연간 물량 분석에 따르면 명절 이전보다 이후에 배송량이 증가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어 특별수송 기간을 설 이후까지 잡았습니다.
이 기간 원활한 물량 처리를 위해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본사에 비상상황실을 설치해 전국의 물동량 흐름을 모니터링하고 배송 지원 인력을 추가 투입할 예
CJ대한통운은 또 지난해 전국 택배터미널에 설치한 자동 분류 장비 '휠소터'도 급증하는 물동량 처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객센터를 통한 개인 택배는 특별수송 기간 중단됐다가 2월 3일부터 다시 접수할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