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 직원으로부터 인사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김효겸 서울 관악구청장의 부인이 오늘 새벽 자살했습니다.
mbn 단독 취재 결과 김 구청장의 부인인 55세 송 모 씨는 청계산 부근 한 사찰에서 오늘(17일) 새벽 농약을 마시고
송 씨의 빈소는 고대 구로병원에 마련됐습니다.
김 구청장은 취임 직후 자신의 친척과 친구를 각각 감사담당관실 조사계장과 총무과장으로 임명하고, 지난해 11월 특정 직원을 승진시키도록 지시하고 나서 5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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