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는 오늘(21일) 중앙부처와 시·도 자치단체에 소속 공무원 전원의 휴대전화 번호를 모아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행안부는 설 연휴 동안 공무원들에게 국정 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휴대전화 번호를 취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전국공무원노조 등 일부 공무원 단체는 행안부가 개인 동의 없이 휴대전화 번호를 모으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개인정보 침해라며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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