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학교자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2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교육자치 현장에 묻고 정책으로 답하다`를 주제로 열린 2차 교육자치 포럼 토크 콘서트에 참석했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김병우 충북교육감, 김승환 전북교육감도 이번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교육감은 지방교육 자치 강화를 위한 그간의 교육자치 정책협의회 성과를 평가하면서 재정지원 사업 개편, 학교장 인사 발령 시기 조정, 권한 배분 관련 법령 제정 노력 등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교육자치 궁극적 목표는 학교 민주주의 실현이며 경기도는 학교자치 실현을 위한 제도적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교장공모제와 학교주도형종합감사제 운영을 제시했습니다.
교장공모제는 학교 구성원이 원하는 방향으로 학교 혁신을 이끌 능력이 있는 교장을 뽑는 제도로 시대 변화에 따른 임용 경로의 다양화 및 교직문화 개선 차원에서 마련됐습니다.
학교주도형종합감사제는 감사체제를 사후 적발·처분 중심에서 예방중심 학교주도
3차례로 나눠 열린 교육자치 포럼 토크 콘서트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에서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원에서 열린 1차 포럼을 시작으로 오는 2월 14일 제주에어시티호텔에서 3차 포럼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