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 규모가 지난해보다 35명 더 많은 245명으로 확정됐다.
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계획'을 오는 2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역인재 9급은 행정직군에서 169명, 기술직군에서 76명을 각각 선발한다. 학교장 추천을 거쳐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모두 통과한 후 6개월 동안 부처에서 수습 근무를 거친뒤 임용 여부 심사를 통해 9급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된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20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9시까지다. 지난해까지는 응시생을 추천한 학교의 담당자가 원수를 접수했으나 올해부터는 응시생이 직접 원서를 내야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지역인재 9급 시험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대 졸업(예정)자를 우대하는 전형이다. 고졸 출신 인재에게 공직 진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도입됐다. 지난해까지 이 전형으로 총 1232명이 채용됐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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