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부상일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자는 28일 국회 정론관을 찾아 "현 상황의 긴급성과 위험성을 고려 법무부장관은 제주도의 무사증 입국을 한시적으로 제한할 수 있는 실효적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제주도 입국자 중에 단 1명의 감염환자가 발생해도 외딴 섬인 제주도는 그자체로 위기와 공포의 섬이 될 수 있다"며 "법무부장관은 제주에 입국하려는 중국인에게 감염병환자가 아님을 증명할 것을 요구하도록 입국심사와 관련한 명령을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한국당으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부상일 예비후보자는 "제주도 현실이 촌각을 다툴 만큼 위급해 그에 대한 대비책을 호소하기 위해 급히 서울로 올라와 국회를 찾았다"며 "제주를 대표하는 더불어민주당 3인의 국회의원들도 초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시행 이후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197조에 따라 사증(Visa)이 없이도
[박제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