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건 '학력 논란'…"알아보지도 않고 간판으로 썼다"

영입 인사 2호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후 미투 폭로로 총선 출마포기와 자격 반납을 한 원종건 씨의 학창시절이 공개됐습니다.

이때문에 '원종건 학력'이 주요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등장했습니다.

대학동기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은 어제(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종건 씨에 대해 대학시절부터 이미 논란이 있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원종건씨 미투가 드디어 나왔다"며 "그 얘기를 처음 들은 게 2015년이다. 대단한 비밀도 아니고, 본인이 언행을 조심하지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알 만한 사람만 아는 정도도 아니었다"며 "평판관리에 들어갔다는 얘기를 들어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영입 발표 보고 놀랐다"고 썼습니다.

검증 제대로 하지 않은 민주당에 대해서도 꼬집었습니다.

그는 "한껏 해이해져 있으니 두 세명만 붙잡고 물어봐도 알 얘기를 알아보지도 않고 데려다가 간판으로 썼다"고 비난했습니다.

이 게시물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