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일(30일)부터 모레(31일)까지 국내 송환하는 중국 우한 지역 교민들을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에 격리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정부는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두 곳을 생각했지만 천안 주민 반발에 계획을 바꿨습니다.
어제(28일) 오후 4시 정부는 우한 교민 격리 수용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습니다.
정부
중앙·지방직 9급·7급·5급 신입 공무원을 포함한 고위 공무원단 승진자까지 모두 이곳에서 교육받으며 외부에는 개방되지 않습니다.
정부는 지역주민 반발을 고려해 한 곳 수용이 아닌 분산 수용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집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