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귀성 귀경길에 오르신 분들, 꽉 막힌 도로가 걱정이라면 잘 들으셔야겠습니다.
출발 전에 교통 정보를 미리 숙지하신다면 한결 편한 길이 되실 겁니다.
이영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이번 설 연휴 이동인구는 2천8백만 명.
이 중 80% 이상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보여 혼잡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특히 연휴가 짧은 귀경길이 더 우려됩니다.
이럴 때는 교통 정보를 확인한 뒤 출발계획을 세우는 게 좋습니다.
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는 현재 전국의 고속도로 상황은 물론 CCTV로 원하는 구간의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소요 시간과 우회도로 안내도 받습니다.
이동 중에도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로공사 ARS를 이용하면 음성인식이나 휴대폰 문자 서비스로 자세한 소통 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와 국도는 물론 철도, 항공예약 상황에 기상 정보까지 한 번에 알고 싶다면 국토해양부에서 제공하는 1333 ARS를 이용하면 됩니다.
▶ 인터뷰 : 남궁성 / 도로공사 교통예보관
- "인터넷이나 휴대폰 등을 통해 정체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적절히 이용하시면 충분히 지혜롭게 그리고 교통정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속도로 이용객들을 위한 편의 조치들도 다양합니다.
주요 요금소에서는 교통안내지도 27만 부가 배포됩니다.
또 이용객이 만은 81개 휴게소에는 여성화장실 등 1천여 개의 임시 화장실이 마련되고, 자동차 업체들로부터는 차량 무상점검과 각종 응급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mbn 뉴스 이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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