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점차 풀리면서 주요 구간별 소요시간도 크게 당겨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부산에서 출발해 다섯시간 반 정도면 서울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지역별 소요시간 알아봅니다.
민성욱 기자.
【 질문 1】
각 지역별 귀경 소요시간이 많이 앞당겨지고 있죠?
【 기자 】
네, 기축년 새해 첫날밤이 깊어가면서 고속도로 정체도 점차 풀려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각 지역별 귀경 소요시간도 빠르게 앞당겨지고 있는데요.
한국도로공사는 이 시각 현재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30분이, 대전에서 서울은 3시간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강릉에서 서울까지 3시간 50분, 목포에서 서울까지 3시간 4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40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귀경 정체가 이처럼 빠르게 풀리고 있긴 합니다만, 고속도로의 정상 소통은 새벽 한 두시가 되어야 가능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관련해 서울시는 심야 귀경객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시내 지하철과 버스 운행시간이 새벽 2시까지 연장해 운행할 예정입니다.
【 질문 2】
설날 눈길로 인해 교통사고도 잇따랐죠?
【 기자 】
네, 오늘(26일) 전국 곳곳에서는 빙판길 교통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오늘(26일) 오전 9시 25분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190Km 지점에서는 빙판길에 의한 20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또, 새벽 1시쯤에는 전남 무안군 망운면에서 무안 공항으로 향하던 스포티지 승용차와 마주 오던 엑센트 승용차가 충돌해 이 모 씨가 숨지고 정 모 씨 등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후 8시쯤에는 강원도 동
이 밖에도 귀경 차량이 몰리는 고속도로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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