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여대생 납치살해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피의자 강 모 씨를 데리고 납치와 시신 암매장 장소 등에서 현장검증을 실시했습니다.
검은색 점퍼를 입고 모자를 눌러쓴 강 씨는 오늘(27일) 오전 11시 여대생 A씨를 납치한 군포보건소 앞에서 A씨를 에쿠스 승용차에 태우는 장면을 재연했습니다.
현장검증
강 씨는 지난달 19일 귀가하던 A씨를 군포보건소 앞에서 차량으로 납치한 뒤 살해하고 A씨의 신용카드로 현금 70만 원을 인출한 혐의로 어제(26일)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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