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IST 정연우 교수팀이 디자인한 하늘을 하는 응급 들것 가상도. [사진 제공 = UNIST] |
정 교수팀의 '911$ 응급구조 드론'(Rescue Drone)은 환자가 누울 수 있는 들것에 8개의 프로펠러와 유선 배터리팩이 연결된 형태로 지상에서 1m 상공에 띄워져 이동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산악 등 험한 지형에서 골든타임 안에 환자를 구조하는 데 최적화했다.
들것에 설치된 자이로스코프(Gyroscope)를 이용해 수평을 유지하고, 구조대원이 갖고 있는 배터리팩과 연결된 선을 따라 이동하는 들것이 자동으로 따라가는 기능을 탑재했다. 교체 가능한 배터리를 외부에 배치해 들것의 무게를 줄이고 체공 시간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차진희 연구원은 "산악사고가 발생하면 환자 1명을 구조하기 위
정 교수팀은 양산을 위한 설계를 진행하는 등 응급 드론 양산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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