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지난 11일부터 오늘까지 닷새째 추가 확진자가 없었습니다.
그럼 중국으로 가보겠습니다.
어제 중국은 하루 동안 31개 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 641명, 사망자가 143명 늘었습니다.
범위를 후베이성으로 좁혀 볼까요.
후베이성은 확진자가 2천 420명, 사망자가 139명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우한시로 범위를 좀 더 좁히면 확진자가 1천 923명, 사망자가 107명 늘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중국 전역의 신규 확진자가 지난 12일에 1만 5천 명, 13일에 5천 명을 넘었다가 2천 명대로 떨어졌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후베이성을 제외한 중국 전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 890명이었다가 어제는 221명으로, 11일째 줄었습니다.
중국 측의 통계를 놓고 여러 말들이 많기는 하지만, 중국 측의 코로나19 감염 관리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