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 20조원을 돌파한 LG전자의 생활가전 부문 직원들이 100~500%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받습니다.
17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경영성과에 따라 이달 말에 각 조직별로 성과급을 차등 지급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정용 에어컨 담당 조직이 기본급의 최대 500%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받고, 이어 청소기 사업부가
적자가 심화한 휴대전화 사업 부문 직원들은 경영 실적에 따른 성과급은 없고, 격려금을 100만원 받습니다.
생활가전과 함께 주력인 TV 담당(HE 부문)도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대가 깨지는 등 다소 부진한 실적을 거두면서 성과급은 기본금의 100%로 책정됐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