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 개강 2주 연기 및 입학식 취소

↑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관계자가 제1기숙사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열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18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차원으로 개강을 2주 연기하고, 26일에 예정된 2020학년도 입학식과 신입생 OT 행사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산기대는 17일 교무위원회를 열어 3월 2일 예정된 개강일을 16일로 2주 연기했다. 종강일은 1주만 연기하여 15주 수업을 진행해 수업결손이 없도록 했다.
입학식 및 OT 행사 취소로 인해 2020학년도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는 학과별로 별도 안내가 나갈 예정이다. 변동된 학사일정은 문자발송과 산기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있어 재학생과 신입생은 수시로 홈페이지를 확인해야 한다.
산기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위원회를 수시로 열고 있다"며 "교내 열화상 카메라 설치와 발열체크 활동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