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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에 따르면 17일 발생한 사고로 터널 입구에서 사고 지점(70m)까지 터널 내 콘크리트 상부가 크게 손상되고 철근이 부분적으로 노출됐다. 터널 조명(311개), CCTV(1개), 광케이블 등 부대시설도 파손됐다.
도공은 18일부터 이틀간 전문기관과 도공 도로교통연구원 등 전문가의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터널 내 시설물에 대한 보강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도공은 파손된 콘크리트의 강판(파형)과 콘크리트 보강 공사, 전기·포장·통신 등 부대 공사 순서로 복구한다. 비용은 37억원 정도 들 것으로 예상한다.
터널이 복구될 때까지 해당 고속도로를 이용해 완주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북남
도공 측은 남원분기점 이남(순천, 여수, 광양 등)에서 출발하는 차량은 제25호선 호남고속도로, 제12호선 광주대구고속도로 등으로 우회해달고 요청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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