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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확진자도 대구 신천지 교회에 참석했다.
인천시는 22일 부평구 오피스텔에 혼자 사는 59세 여성 A씨가 이날 오전 9시 30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A씨는 앞서 지난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신천지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발열 증상 등 스스로 인지할 만한 증상이 없었으나, 대구시로부터 검사 권고 연락을 받은 후 지난 21일 오후 2시 30분에 부평구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자가격리 중이었다.
시는 A씨가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 주민등록지가 대구로 돼 있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대구에서 인천 부평구로 이사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후부터는 의료진이 인천의료원으로 이송해 음압 병동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부평구에 함께 거주하는 가족은 없다.
시는 현재 A씨의 이동 경로와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방역과 방문 시설 폐쇄, 격리 등 조처를 할 방침이다.
A씨가 거주하는 오피스텔과, 방문했던 부평역, 부평시장 등지는 긴급 방역을 마쳤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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