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0) 7번째 국내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2세 남성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사망했습니다.
사망자는 경북 청도대남병원 관련 사례로 분류된 286번째 환자로 기저질환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7명 가운데 5명이 청도대남병원 관련 사례입니다.
첫 사망자는 지난 20일, 청도대남병원에 20년 넘게 입원해 있던 63세 남성입니다.
1번째 사망자는 폐렴이 악화해 숨졌는데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번째 사망자는 55세 여성으로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치료를 위해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같은 날 숨졌습니다.
3번째 사망자는 경북 경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41세 남성이인데,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4번째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 중이던 57세 남성으로 지난 19일 확진돼 20일 동
5번째 사망자는 지난 1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57세 여성으로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었으며 23일 경북대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6번째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해있던 59세 남성으로, 지난 19일 확진 후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3일 사망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