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공대생, 칼에 찔린 채 숨져

명문 H대학 공대생 22살 이 모 씨가 칼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어제(3일) 오후 2시쯤, 이 씨가 살고 있던 서초동의 고시원 관리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발견 당시 이 씨는 몸 14군데를 칼에 찔려 숨진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작년부터 정신분열로 병원 치료를 받아왔으며 평소 대인관계가 안 좋아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 씨가 숨진 원인을 자살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