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서부경찰서 팔용파출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머물러 파출소가 임시 폐쇄됐습니다.
오늘(26일) 창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5분쯤 음주 측정을 거부한 차량 운전자 A씨가 팔용파출소 안에서 기침을 하며 가슴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A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파출소 건물을 폐쇄합니다.
팔용파출소는 오전 5시부로 임시 폐쇄 중이며, 소속 경찰관 6명은 파출소 내에 격리됐습니다.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소속 경찰관들
팔용파출소 관내 112 신고는 인근 명곡지구대·의창파출소가 처리합니다.
A씨의 검체 검사 결과는 내일(27일) 오후쯤 나올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검체 결과에 따라 파출소 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등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