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환자가 병원을 빠져나온 뒤 흉기를 들고 사라져 경찰이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화성 서부경찰서는 지난 3일 오전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A 정신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46살 차 모 씨가 중이염 치료를 받기 위해 외출했다 동행한 병원 직원을 뿌리치고 도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차 씨는 화성시 장안면에 있는 집에 가서 이웃들에게 자신을 입원
알코올 중독과 우울증을 앓아온 차 씨는 지난해 12월 26일 가족의 요청으로 정신병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경찰은 차 씨의 거주지와 연고지 주변에서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