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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25번 환자는 면역이 저하된 상태에서 코로나19가 재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29일 밝혔다.
시흥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코로나19 25번 환자였던 73세 여성이 완치 후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지난 9일 분당서울대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은 뒤 22일 퇴원했다.
하지만 경미한 증상이 있다며 보건소에 지난 27일 자진 신고했고, 28일 오후 다시 확진자로 판정됐다.
이와 관련해 권 부본부장은 "정상인 같으면 항체 등 면역이 형성됨으로써 바이러스가 재침입했을 때 방어가 가능했을 텐데 그것이 어려웠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러스가) 완전
권 부본부장에 따르면 코로나19 재발 사례는 중국에서도 10건 넘게 보고됐으며 일본에서도 보고된 바 있다.
정부는 중앙임상위원회 자문을 통해 사례 검토를 진행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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