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가 완료된 교인 68.1%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일) 대구시에 따르면 검사 결과가 통보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3천350명 중 2천283명이 확진 판명됐습니다.
시는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에게는 자가격리 기간을 5일간 연장하고 구·군 공무원이 전담 관리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대구지역 조사 대상 신천지 교인은 당초 1만252명에서 303명이 늘어난 1만55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재가 불분명했던 141명 가운데 88명은 연락이 닿았습니다.
나머지 53명은 경찰이 계속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시설 폐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가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자진
이 가운데 22곳은 1차 신고받은 시설이고 15곳은 시 차원에서 파악해 폐쇄한 것입니다. 새로 확인한 시설은 5곳입니다.
대구시 관계자는 "새로 파악한 시설 5곳은 자가 격리자로 지정된 교인 1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사택, 숙소로 보인다"며 "금일중 경찰과 함께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