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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대구시는 검사 결과가 통보된 6540명 중 절반이 넘는 3394명(51.9%)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검사 결과가 나온 신천지 교인 813명 중에서는 220명(27.9%)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이에 대해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초기 확진율인 80%대보다는 대폭 낮아진 수치"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2756명이 격리해제된 상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2456명에 대해서는 이른 시일 내에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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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은 "질병관리본부의 방침과 달리 대구 신천지 신도 중 검사를 받지 않은 이들의 자가격리를 5일 연장하고 전수조사를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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