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가 오늘 오전 11시 서울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진사퇴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김석기 내정자는 어제(9일) 검찰 발표를 통해 법적인 책임은 덜었지만 6명이 숨진 이번 사태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 내부에서도 법적 책임과 무관하게 최고 지휘라인이 책임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왔기 때문입니다.
김 내정자는 이미 어제(9일) 저녁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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