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군포시 효사랑요양원 확진자 1명이 병원 입원치료 사흘만에 숨졌다.
2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효사랑요양원의 첫번째 확진자인 85세 여성이 지난 22일 밤 11시 58분께 고양 명지병원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 이로써 국내 사망자는 117명으로, 수도권 사망자는 4명으로 각각 늘었다.
고혈압과 치매 등 기저질환을 앓아오던 이 여성은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고 같은 날 오후 8시께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 명지병원
효사랑요양원은 5층짜리 복합건물의 4~5층을 사용하고 있다. 이곳에선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입소자와 종사자 등 7명이 확진됐다. 요양원은 20일부터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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