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의 하나로 경북 영덕 유흥업소가 모두 영업을 중지했습니다.
오늘(26일) 영덕군에 따르면 영덕에 있는 유흥업소 64곳은 지난 24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종료 시점까지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영덕군은 각 업소를 찾아 동참해 줄 것을 설득했고, 업주 동의를 받아 업소에 안내문을 붙였습니다.
최근 일부 지역에 유흥업소나 음식점을 찾은 손님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가 다수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영덕군은 설명했습니다.
영덕군 관계자는 "경북에서 처음으로 지역 모든 유흥업소가 휴업 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