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에게 인공지능(AI) 자동 전화를 걸어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시가 운영하는 'AI 모니터링 콜 시스템'은 대상자에게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발열, 기침, 오한 여부 등을 확인합니다.
대상자에 따라 질문을 다르게 적용할 수 있고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도 가능합니다.
이 시스템은 자가격리자 중 안전보호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지 않은 사람이 대상입니다.
어제(2일) 기준 서울시 자가격리자 9천549명 중 앱을 설치하지 않은 인원은 2천38
이들에게는 그간 자치구별 전담 공무원이 하루 2회 직접 전화를 걸어 상태를 확인해야 했습니다.
AI 모니터링 콜 시스템은 한컴그룹의 음성인식 분석기능 기반 AI 콜센터 플랫폼인 '한컴 AI 체크 25'와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서울시 120다산콜센터가 무상으로 지원받아 운영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