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94명이 늘어 10,156명을 기록했습니다.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입원했던 50대 중증장애인이 확진 하루 만에 숨지며 사망자는 181명으로 늘었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달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했던 50대 중증장애인이 확진 판정 하루 만인 어제 숨졌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181번째 사망자입니다.
평소 당뇨를 앓던 이 남성은 수술을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21일까지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도 평택의 한 와인바에서 손님 15명이 무더기로 감염됐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이 가게 주인인 40대 미국인으로부터 감염된 것이었습니다.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9일까지 미국을 방문했던 가게 주인은 의심증상이 나타난 후에도 가게에 출근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아산병원에선 두 번째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9세 여아와 같은 병실에 있던 아기의 어머니입니다.
아기는 지난달 28일부터 나흘 간 9세 여아와 같은 병실에 있었는데 어머니는 28일과 30~31일 두 차례 병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아기와 남편은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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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