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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각) 중국 글로벌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황중농업대학과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연구진은 최근 공동 발표한 논문을 통해 고양이 102마리에서 채취한 혈청 표본 15개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혈청 표본 15개 중 11개에서는 중화항체도 발견됐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를 주인으로 둔 고양이에게서 채취한 3개 표본은 높은 중화항체 수치를 보였는데 이는 고양이가 인간과의 밀접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임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논문은 지적했다.
최근 홍콩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고
뉴욕시에서는 동물원에 사는 호랑이가 코로나19에 걸린 사례도 발생했다.
잇따라 동물들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인간과 동물 간의 코로나19 전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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