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45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아기가 입원 38일 만에 무사히 퇴원했습니다.
8일 동국대 경주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 병원 국가지정입원 치료병상(음압격리병동)에서 치료받아온 코로나19 경산 일가족 환자 3명이 입원 38일 만에 병원 문을 나섰습니다.
이 가운데 전국에서 최연소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받은 생후 45일 아기도 있습니다.
2020년 1월 15일생인 아기는 2월 29일 엄마(30)와 함께 코로나19
아기는 코로나19 증상이 사라진 뒤 24시간 간격으로 두 차례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와 퇴원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동국대 병원 측은 "부모가 퇴원하면서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