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수환 추기경이 설립하고 아호로 이름붙인 옹기 장학회의 장학금 전달식이 서울 혜화동 천주교 주교관 내 추기경 집무실에서 열렸습니다.
장학금은 장학회 회장인 한승수 국무총리를 대신해 한 총리의 부인인 홍소자 여사가 가톨릭대 신학대학원에 다니는 서정훈 씨 등 신학생 7명에게
서울대교구는 김 추기경의 추모 사업으로 교구 내 비슷한 뜻을 둔 장학회와 옹기 장학회를 통합, 확대 개편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옹기 장학회는 지금까지 94명의 신학생에게 모두 1억 9천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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