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낮 인천 부평 지역에서 천둥·번개와 함께 우박이 떨어졌습니다.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께 인천시 부평구 일부 지역에서 10∼20분가량 우박이 무더기로 떨어졌습니다.
우박은 부평 지역에서 오후 1시 20분께에도 20분가량 내렸습니다.
↑ 사진=MBN 시청자 제공 |
부평구 부개역 인근에서 우박을 목격한 한 시민은 "번개가 치더니 지름 1㎝ 크기 정도의 우박이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대기 상층부에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 불안정 현상이 나타나 우박이 떨
이날 부평 지역에서는 오후 1시 40분부터 20분가량 천둥·번개가 치기도 했습니다.
인천시 중구 영종도와 강화군 일대에도 이날 오전 11시 50분부터 30분가량 천둥·번개가 쳤습니다.
인천기상대 관측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최근 10년간 인천지역에는 총 8차례 우박이 떨어졌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