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 항해하던 중 통신이 두절된 2척의 선박 중 한 척이 침몰해 선원 5명이 실종됐습니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어제(27일) 오후 9시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서쪽 54㎞ 해상에서 사흘 동안 통신이 두절됐던 포항 선적 342t급 예인선 정진호가 침몰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배에는 선장 유 모 씨 등 선원 5명
해경은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점 등으로 미뤄 사고 선박이 파도 등으로 인해 침몰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이 침몰된 예인선에 끌려가던 3천 445t급 화물선 석진호와 선원 6명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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