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11시께 경북 경주시 동천동 한 공중화장실에서 5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A씨가 인화 물질을 몸에 붓고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불을 끄고 A 씨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화재 현장에서는 500㎖짜리 휘발유통 3개가 발견됐습니다.
A 씨는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부산 소재 화상 전문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