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을 지낸 원로 경제학자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는 서울대 입학식 축사에서 "자유주의를 존중해야 하지만 폐쇄된 자유주의여서는 안된다"면서 자유화, 개방화, 민영화 등이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조 교수는 이어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는 '사상누각'처럼 무너졌다며 "지나친 자유방임은
또한 조 명예교수는 신입생들에게 "쉽게 배우고 쉽게 출세할 생각을 말아야 한다"며 "저학년 시절에 동서고금의 지혜를 흡수해 나라의 갈 길을 찾는 기초를 닦아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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